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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송강호X이병헌X전도연 ‘비상선언’ 합류
입력 2020-03-30 10: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남길이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에 합류한다.
한 매체는 30일 김남길이 최근 '비상선언'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비상선언은 항공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로 '더 킹'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무려 2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되는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송강호와 이병헌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했으며 전도연도 장관 역할로 가세했다.
한편, 당초 3월 크랭크인 예정이었던 '비상선언'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촬영 시작이 5월로 연기 됐다. 당초 3월 말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등 여러가지 상황으로 촬영이 연기돼 정확한 시작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극장 관객 수가 대폭 줄어드는 것은 물론 신작들의 개봉도 줄줄이 미뤄지고 있다. 물론 제작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해외 로케이션이 예정됐던 영화 '피랍', '범죄도시2' 등은 부득이하게 촬영이 무기한 연기되는 등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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