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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 코로나19로 사망...향년 70세
입력 2020-03-30 10:43  | 수정 2020-03-30 11: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일본의 유명 코미디어 시무라 켄(70)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30일 다수의 일본 매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개그맨 시무라 켄이 29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소속사는 시무라 켄이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시무라 켄은 17일부터 피로 등의 증상이 있어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다가 19일 발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20일 도쿄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 중증 폐렴을 진단받은 뒤 입원한 시무라 켄은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무라 켄은 콩트 그룹 자 도리후타즈의 멤버로 개그맨, 배우, 방송인으로 활약하며 일본 국민스타로 사랑받았다. 이에 시무라 켄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최근 시무라 켄은 4월 방영 예정인 NHK 아침 드라마에 출연이 확정돼 지난 6일부터 촬영 중이었고, 첫 주연작인 영화 '키네마의 신'(キネマの神) 촬영에도 한창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시무라 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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