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F의 남성복 `알레그리`, 비너스맨션과 이색 협업
입력 2020-03-30 10:40 

LF는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알레그리(allegri)'에서 올 봄·여름 시즌 국내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인 '비너스맨션(Venus Mansion, 이솔)'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LF 관계자는 "알레그리가 론칭 이후 처음으로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하며 패션과 예술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한다"며 "이번 협업은 알레그리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비너스맨션 특유의 독창적인 시선이 만나 이전에 볼 수 없던 신선한 패션으로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실제 알레그리는 비너스맨션의 그래픽에 섬세한 프린팅 및 자수 기법을 입혀 예술적 가치를 지닌 패션으로 완성시켰다.
비너스맨션은 입체적인 그래픽과 개성 있는 색감 등의 독특한 표현 방식으로 국내외 패션, 출판,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작가다. 감정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 설계를 주제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유명 잡지와 갤러리를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넥슨 등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비너스맨션 협업 라인은 캐주얼한 매력의 상의를 중심으로 총 20여가지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티셔츠 가격은 10만원 후반~20만원 초반, 셔츠가 20만원 중후반의 가격대이다.
협업 컬렉션은 4월 17일 전국 알레그리 매장과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에서 정식으로 출시되며, 3월 30일부터 4월 16일까지 LF몰에서 예약 판매된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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