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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아이, 중국 화장품 사업 성장 지속…733개 가맹점 확장
입력 2020-03-30 10:30 

넥스트아이는 지난해 중국 화장품 프랜차이즈 사업 '유미애' 신규 가맹점 252곳을 추가하며 현지 총 733개 가맹점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까지 1000개 가맹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유미애는 진출 첫 해인 2017년 가맹점 215개를 설립한 데 이어 2018년 266개, 지난해 252개으로 가맹점 계약확장에 속도를 냈다. 회사는 기초 및 색조 화장품 판매, 네일아트샵, 반영구 시술 및 피부관리 등 해당 지역의 시장 상황 및 고객층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가맹점 수 증가와 더불어 유미애는 지난해 매출액 139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사업 초기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대내외 어려움에도 모회사인 중국 뷰티 프랜차이즈 기업 유미도 그룹이과 시너지를 낸 덕분"이라며 "유미도그룹의 프렌차이즈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유미애는 2년 반 만에 700여개 가맹점 오픈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넥스트아이는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이어 글로벌 화장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타오바오, 핀둬둬 등 온라인 플랫폼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유미애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 양쪽을 통해 넥스트아이 자체 브랜드 및 관계사 제품을 판매 중이다.
한편 넥스트아이는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과 중국 시장 내 화장품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브랜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제품 기획,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을 담당하고 넥스트아이는 중국 온오프라인 채널에서의 판매와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개척 및 전반적 관리를 담당한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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