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2605명…외출 자제 요청에도 도쿄는
입력 2020-03-30 09:55  | 수정 2020-04-06 10:05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2천605명으로 늘었습니다.

NHK가 오늘(30일) 각 지자체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 전날 일본 전국에서 169명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어제(29일) 하루 확진자는 NHK 집계 기준 그제(28일) 200명보다 적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기록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명 늘어 66명이 됐습니다.


크루즈선 탑승자를 제외한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도쿄도 430명, 오사카부 208명, 홋카이도 175명, 아이치현 167명, 지바현 158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특히, 도쿄도는 주말 외출 자제를 요청한 그제(28일)∼어제(29일) 이틀 연속으로 하루 확진자가 60명 이상이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