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당구보건소 직원 주거지 접촉자 양성…수원 확진자 총 35명
입력 2020-03-30 09:40  | 수정 2020-04-06 10:05
경기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통구 광교1동 광교마을40단지 아파트에 사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수원 35번 확진자)은 주소지가 동일한 수원 39살 34번 확진자(분당보건소 직원)의 접촉자로 지난 27일 미각감소 증상이 나왔습니다.

이에 어제(29일) 오후 1시 구급차량으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체채취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양성으로 판정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34번 확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에 마련한 상황실 즉각대응팀에서 근무하다 분당구보건소 팀장(3월 19일 확진)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어제(29일) 확진된바 있습니다.

수원시는 분당구보건소 팀장→34번 확진자→35번 확진자로 2차 감염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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