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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인기가요→런닝맨→집사부일체’까지...일요일 꽉 채웠다
입력 2020-03-30 09:35 
옹성우 사진="집사부일체" "인기가요" "런닝맨" 방송 캡처
옹성우가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옹성우는 지난 29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런닝맨, ‘집사부일체에 연달아 출연, 주말 저녁을 ‘옹성우 Day로 만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인기가요에서는 옹성우의 첫 번째 미니앨범 ‘LAYERS(레이어스)의 타이틀곡 ‘GRAVITY(그래비티)와 수록곡 ‘GUESS WHO(게스 후)의 무대가 펼쳐졌다. 옹성우는 시크한 카리스마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방송된 ‘런닝맨 496회 ‘센터의 품격 특집에서 옹성우는 비주얼팀으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속고 속이는 눈치 싸움 속에서 그는 겸손한 말투와 태도를 보이며 이광수에게 유일하게 믿음을 주는 팀원으로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한 이름표를 동시에 뜯자던 하하의 말에 자신의 이름표를 먼저 내어주는 순수한 모습으로 런닝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평화주의자에 등극했으며, 레이스의 말미에는 이광수의 말을 따르지 않고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는 등 예측 불가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에 이어 일일 제자로 참여한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물놀이를 완벽히 소화해 ‘만능 재주꾼의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김덕수 사부에게 흥겨운 사물놀이를 전수받은 옹성우는 열정을 가지고 12발 상모와 꽹과리를 마스터했고, 여기에 비보잉 등을 접목한 무대로 흥을 끌어올린 그는 해외 시청자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으며 글로벌 신명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가득 채운 옹성우는 타고난 센스와 예능감으로 방송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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