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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X김태리X류준열 `외계인` 코로나19 속 촬영 돌입
입력 2020-03-30 09: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가제)이 촬영에 돌입했다.
30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동훈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 스태프 등은 지난 28일부터 세트장에서 '외계인' 촬영을 시작했다.
'외계인'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지금의 청년들이 주인공으로 외계인이 주요 소재 중 하나로 등장, '신과 함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1,2부를 동시에 제작해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류준열과 김태리가 1,2부를 관통하는 주인공인 가운데 김우빈 조우진 김의성 염정아 소지섭 유재명 등이 가세한다.

당초 '외계인'은 이달 중순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크랭크인이 미뤄졌다.
최동훈 감독은 2015년 '암살' 이후 2017년 '도청'을 차기작으로 결정했지만 촬영 전 김우빈의 건강 악화 소식을 알게되면서 '도청' 제작을 무기한 연기했다.
2년 뒤 최 감독은 본격적으로 '외계인' 준비에 돌입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하고 촬영에 들어가게 됐다. '외계인' 1부는 2021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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