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텔레필드, POTN 개발 통한 성장 지속 전망"
입력 2020-03-30 08:08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30일 텔레필드에 대해 광회선패킷전송장비(POTN) 개발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38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팀장은 "텔레필드는 KT향 경쟁력 있는 전송장비 제품들과 기존 주력 제품인 광전송장비(MSPP)로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했으며, 고객사 내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입지가 견고해지고 있다"면서 "텔레필드는 국내 동종업체 중 최초로 대규모 패킷전달망전송장비(PTN) 상용망 구축 및 운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텔레필드는 입지 개선과 더불어 추가적인 다른 고객사(우정사업, 철도사업 등)로부터 수주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핵심 제품인 1MSPP는 안정적인 매출액이 발생하는 제품이 됐다고 판단했으며 PTN 제품은 추가적인 수주를 확보할 수 있는 장비라고 분석했다. 차세대 전송장비인 POTN을 개발 중으로 추후의 성장 동력도 확보 중이라는 점에서 외형상승효과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텔레필드는 자회사 썬웨이브텍(지분 95.5%)을 통해 전송장비를 넘어 LTE & 5G용 프론트홀장비까지 신규 매출원을 확보했다"면서 "썬웨이브텍은 프론트홀장비를 OEM으로 생산 및 납품하는 만큼 추후 장비 납품 수량 증가는 생산능력(CAPA) 부담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년 SKT향 250억원 규모로 신규 매출액이 발생했으며, 2022년까지는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추가적으로 해외로 나갈 물꼬가 트인다면 더욱 큰 외형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