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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 시즌3 숨막히는 긴장감, “(누가)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아”.
입력 2020-03-30 07: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대탈출3가 스릴 넘치고 짜릿한 탈출을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tvN ‘대탈출3(연출 정종연)에서는 지난 ‘좀비 공장에 이어 예고편만으로도 기대감을 치솟게 만든 ‘어둠의 별장 편이 방송됐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밀실에서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는 건물 전체가 어둠으로 뒤덮인 별장의 비밀을 파헤쳐나갔다.
문을 여는 순간, 모든 빛이 사라져버리는 초유의 상황에 탈출러들은 시작부터 모든 감각이 일시 정지된 채 혼돈에 빠졌다. 눈이 어둠에 익숙해진 뒤에도 바로 앞에 있는 사물조차 제대로 분간할 수 없는 완벽한 어둠은 탈출러들은 물론,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누구 하나 앞장서지 못하는 상황에 맏형 강호동은 용기를 내 어둠 속을 수색하지만, 이내 황급히 돌아와 안 보이는 데 뭔가 있는 것 같아. (누가)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시즌 1 ‘악령감옥 편과 시즌 2 ‘조마테오 정신병원 편을 거치며 무속인에서 악령이 된 ‘천해명 세계관이 재등장해 관심이 집중됐다.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는 ‘어둠의 별장 편은 시청자들은 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탈출러들은 제대로 인지할 수 없는 독특한 상황으로 꾸몄다. 전 시즌을 통틀어 탈출러들이 가장 힘들어했던 에피소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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