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기경 본 받자" 장기기증 신청 급증
입력 2009-02-18 10:07  | 수정 2009-02-18 13:28
큰 사랑을 베풀고 떠난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따라 사랑을 실천하려는 마음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는 평소보다 장기기증 문의전화가 2배 이상, 온라인회원 가입자 수는 4배 이상 늘어 100명이 넘었으며, 실제로 기증하는 숫자도 많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추기경이 초대 이사장을 지낸 사회복지단체인 한마음한몸 운동본부에도 장기기증 신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한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어제(17일) 저녁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김 추기경의 모습에 조금이라도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장기와 각막 모두를 기증하기로 서약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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