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위험한 약속` 오늘(30일) 첫방…고구마 없는 복수극[MK프리뷰]
입력 2020-03-30 07: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위험한 약속이 오늘(30일) 베일을 벗는다.
이날 첫방송되는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 연출 김신일)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돌아온 복단지 ‘돌아온 황금복 ‘나만의 당신 등을 집필한 마주희 작가와 KBS 드라마스페셜 2019 ‘그렇게 살다로 드라마 부문 이달의 PD상을 수상한 김신일 PD가 의기투합했다.
김신일 PD는 ‘위험한 약속에 대해 가족 때문에 매우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두 남녀가 약속하게 되고, 여자는 그 약속을 믿고 남자는 또 다른 선택 때문에 약속을 저버린다. 이런 축 안에서 복수와 멜로, 가족 간의 다툼과 사랑 등 한국인들이 느끼는 여러 감정을 다룬 드라마”라고 밝혔다.

박하나 고세원 강성민 박영린 이창욱 길용우 강신일 이대연 이칸희 김나운 윤복인 송민형 오영실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김신일 PD는 배우들과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해 훌륭하다. 배우인지 캐릭터인지 혼동이 안 될 정도로 뛰어나게 연기해줘서 시청자들이 보면 만족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성민 역시 믿고 보는 배우분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는 예고했다.
무엇보다 ‘위험한 약속은 고구마 없는 전개를 약속했다. 박하나는 사건의 전개가 빠르다. 고구마는 없고 사이다만 있다”고 말했다. ‘위험한 약속이 ‘우아한 모녀에 이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험한 약속은 30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된다.
skyb184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