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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無굴욕 졸업사진…"미팅·소개팅 안해봤다”
입력 2020-03-29 18: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송지효가 굴욕 없는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인기 있는 줄 몰랐다"고 했다.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출연진은 학창시절 자신의 인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도현은 "초등학생 때 밸런타인데이 때 책상 때"라며 "어머니가 오셔서 같이 들고 갔다. 그게 2학년 때였다. 고등학생 때 농구를 했다. 여학생들이 포카리스웨트를 줬다"고 자랑했다.
유재석은 "드라마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 같은 삶"이라며 부러워 했다.
배우 서지훈은 "중학교 때 입학하고나서 한 3일 정도 여학생들이 줄 서 있었다"고 말했고, 이광수는 "널 보려고?"라고 되물었다. 유재석 역시 "야 이런 일들이 실제 벌어지는구나"라며 신기해 했다.

지코는 "난 평소에는 그렇게 인기 많은 학생은 아니었는데 수련회나 레크레이션 같은 거 할 때 이끌려가서 무대하면 다음 날에 인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에 "지효 인기 많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송지효는 "난 미팅도 안 해보고 소개팅도 안 해봐서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하하는 "원래 인기 많은 애들은 자기가 인기 많은지 모른다"고 말했고, 송지효는 "진짜 담 쌓고 살았다. 중학교 졸업사진은 울다가 찍었다"고 회상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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