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밥블레스유2' PD 코로나19 확진…제작진 자가격리
입력 2020-03-29 10:19  | 수정 2020-04-05 11:05

올리브 예능 '밥블레스유2' PD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두 자가격리와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29일) 방송가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CJ ENM 직원은 '밥블레스유2' 주니어급에 속하는 PD입니다.

해당 PD는 지난 18일 미국 휴가에서 돌아온 후 일주일여간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무실로 출퇴근하며 근무하다가 이상 증세를 느꼈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CJ ENM 사옥 전체가 임시 폐쇄되고 방역 조치가 진행됐으며, 안에 머무르던 직원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CJ ENM 관계자는 "확진자가 이상 증세를 느낀 직후부터 제작진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확진 판정을 받은 후엔 출연진에게도 즉각 통보했다"며 "확진자가 출연진과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밥블레스유2'는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등 여성 예능인들이 의뢰인의 고민을 들어주고 음식을 먹는 '푸드 테라피' 예능입니다.

이들은 이날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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