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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 불륜 저지른 뻔뻔한 박해준에 분노
입력 2020-03-28 23: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김희애가 불륜을 저지른 박해준의 뻔뻔함에 분노심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지선우(김희애 분)의 모습을 그렸다.
배신감에 휩싸인 지선우는 가위를 뒤에 숨기고 이태오 생일 파티 모임에 나섰다. 그는 '전부 다 거짓말'이라며 주변 사람들에 대한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지선우는 가위로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의 가슴을 찌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하지만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의 등장에 충동을 실행하지 못했다.
이태오는 "선우야 고마워. 내 인생의 최고는 당신을 만난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바보 같은 꿈이라도 늘 지지해지고 불안한 내 영혼을 든든히 품어준 여자, 지선우. 사랑한다.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고 덧붙였다. 지선우는 '이 지옥 같은 고통을 어떻게 해야 돌려줄까? 남김없이 분명히 완벽하게'라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누르며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의 드라마다. 매주 금·토 오후 10시 5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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