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민중앙교회 확진자 최소 9명…목사·직원 포함
입력 2020-03-28 15:02  | 수정 2020-04-04 15:05

서울 동작구는 만민중앙교회에 근무하는 50대 여성 목사 최모씨가 오늘(28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회 당회장 직무대행인 이수진 목사는 자매들과 함께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대방2동에 사는 이수진 목사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딸이며, 수감중인 아버지 대신 당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확진된 최모 목사는 동작구 17번 환자로 관리됩니다.

이 교회 직원이며 신대방2동에 사는 50대 여성도 동작구 19번 환자로 이날 오전 확진됐습니다.


또 경기 광명시 소하동에 사는 50대 여성도 광명시 7번 환자로 이날 확진됐습니다. 이 환자는 만민중앙교회에 다니는 가족이 전날 확진된 후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만민중앙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파생 감염자를 합해 최소 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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