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대실요양병원 확진 88세 여성 사망…국내 145명
입력 2020-03-28 11:12  | 수정 2020-04-04 12: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오늘(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제(27일) 오후 11시 32분께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8세 여성이 코로나19로 숨을 거뒀습니다.

고인은 90명 무더기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 입원 환자였습니다.

대퇴부 골절과 인지 저하로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습니다.


지난 18일과 21일 두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지난 25일 양성 반응을 보여 대구의료원으로 전원됐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145명, 대구는 98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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