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146명 늘어 총 9478명…완치자가 격리환자 '추월'
입력 2020-03-28 10:43  | 수정 2020-04-04 11:05

오늘(2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9천4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363명입니다.

이날 완치자 수가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를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올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68일 만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46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146명 중 73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대구 71명, 경북 2명입니다.


이밖에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21명, 서울 18명, 인천 5명, 충남 2명, 부산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입니다.

검역에서 확진된 사례는 24명입니다.

사망자는 144명입니다. 전날 0시 집계보다 5명 늘어났습니다.

평균 치명률은 1.52%로 올라갔습니다. 이중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은 16.20%에 달합니다. 70대는 6.49%, 60대는 1.75% 등입니다. 20대 이하 확진자 중에서는 사망이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283명 늘어난 4천811명입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4천523명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38만7천925명입니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36만1천8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만6천564명은 현재 검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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