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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기부, 코로나19에 13억 4000원 쾌척
입력 2020-03-28 09: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코로나19 확산 극복을 위해 100만유로(약 13억 4000만원)를 기부했다.
조코비치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옐레나와 함께 노바크 재단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 기구 구매 등에 쓰일 성금 100만유로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르비아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도 쉽지 않은 싸움이 되겠지만 우리는 이를 이겨내고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하나가 된다면 더 빠르고 쉽게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조코비치는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다.
앞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도 코로나19에 100만 스위스프랑(약 12억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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