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제과, 작년 매출 2조930억원…"친환경 포장 확대"
입력 2020-03-27 17:26 
롯데제과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기업이 경영활동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롯데제과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ABC 초코쿠키'·'쁘띠몽쉘' 등 주력 브랜드를 활용한 신제품을 도입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다"며 "제과 업체 최초로 '빼빼로'·'말랑카우' 등을 활용한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 '나뚜루' 브랜드 개편, 냉동빵 도입과 같은 새로운 도전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함에 따라 이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전사적 차원의 비용 절감 활동과 구조 개선 노력도 그 어느 해보다 강도 높게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민 대표는 "2020년 롯데제과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며 "수익성 향상을 위한 구조 개선 노력 지속, 업무 프로세스·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한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조성, 기존 핵심 브랜드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