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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 문셰프' 에릭 "요리장면 대역 없이 99% 소화"
입력 2020-03-27 16:45  | 수정 2020-03-27 16:50
사진=채널A 제공

"도시적이고 까칠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따뜻한 느낌을 주는 인물을 연기하고 싶었어요."

그룹 신화 출신 가수 겸 배우 41살 에릭(본명 문정혁)은 오늘(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를 이처럼 밝혔습니다.

에릭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신입사원'(2005)과 '무적의 낙하산 요원'(2006)을 함께한 최도훈 PD와 호흡을 맞춥니다. 그간 '삼시세끼 어촌편 3'(2016), '현지에서 먹힐까?'(2019)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지만 드라마 출연은 '또 오해영'(2016) 이후 4년 만입니다.

사진=채널A 제공

'유별나! 문셰프'는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서하마을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스타셰프 문승모(에릭 분) 앞에 기억을 잃은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고원희)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로맨스극입니다.

그는 "요리하는 장면을 대역 없이 99%로 정도 소화했다"며 "평소 요리를 좋아하고 요리 프로그램도 많이 했지만 셰프 역이다 보니 셰프님께 자문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시에서 벌어지는 살벌한 이야기와 서하마을의 따뜻하고 정겨움이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그 외 음식이나 패션같은 볼거리가 많아 특히 해외팬분들이 즐길 수 있으실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채널A 제공

에릭은 "드라마 전체를 꿰뚫는 매력은 사람들 사이 따뜻함인 것 같다"며 "겉은 까맣지만 안은 따뜻하고 달콤한 군고구마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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