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명코퍼레이션, `대명소노시즌` 사명 변경…렌탈사업 집중·체질개선
입력 2020-03-27 16:22 
권광수 대명코퍼레이션(대명소노시즌) 대표

대명코퍼레이션이 '대명소노시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대명코퍼레이션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 수정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새로운 사명 아래 신성장동력인 렌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이번 변경된 사명은 이상향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소노(SONO)'로 앞으로 렌탈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과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렌탈 분야 역량 강화에 집중해 온 기업 내 프로젝트 팀(소노시즌팀)의 명칭을 사명으로 적용해 신사업 추진에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는 얘기다.
대명소노시즌은 이번 사명 변경을 전환점으로 신규 렌탈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방문 및 투숙 고객이 직접 사용하고 구매하는 고객 체험 중심의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대명소노그룹의 인프라와 브랜드를 활용해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꾀한다. 실제 대명소노그룹의 전국 17개 호텔&리조트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쇼룸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여,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할 수 있다.

권광수 대명소노시즌 대표는 "착실하게 쌓아온 대명코퍼레이션의 MRO(기업소모성자재) 역량을 새롭게 출발하는 대명소노시즌에 효과적으로 접목시켜 신사업 안착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명소노시즌은 올해 상반기 내 렌탈 사업의 정식 B2C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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