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번 다녀왔습니다` 차화연, 눈치 없는 천호진에 분노?
입력 2020-03-27 15: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차화연의 속앓이가 시작된다.
28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천호진은 통닭 집 사장이면서 돈을 허투루 쓰지 않는 짠돌이 아빠 송영달 역으로, 차화연은 그와 함께 가게를 운영, 네 남매를 어엿하게 키워낸 강인한 엄마 장옥분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지나치게 짠돌이인 남편에게 장옥분(차화연 분)이 질색, 티격태격하는 현실 부부 케미를 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장옥분(차화연 분)이 송가네의 터전인 시장에서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장옥분은 환하게 웃던 것도 잠시, 시장 상인들과의 대화 후 표정이 급변해 그들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케 만든다.

그러나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그녀와는 달리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한 송영달의 표정은 대비를 이루며 흥미를 돋운다. 더욱이 아내가 화난 순간에도 눈치 없는 남편 송영달은 짠돌이답게 돈 타령을 했다고 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천호진과 차화연, 시장상인들의 차진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에 유쾌함을 더할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28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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