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상춘 한국캐피탈 대표 연임 확정…"리스크 관리 강화 최우선"
입력 2020-03-27 15:27 
이상춘 한국캐피탈 대표

이상춘 한국캐피탈 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
한국캐피탈은 27일 대전 서구 둔산동 KTGO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이 대표의 재선임 안건도 승인됐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선임된 이후 과거 리스금융 중심이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리스금융, 소매금융, 기업금융으로 사업 부문은 재편했다. 이에 따라 취임 당시 62억원이던 당기순이익은 연평균 84% 증가해 지난해 21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최근 신종코로나(COVID-19) 발 경제위기로 인한 리스크 관리에 주력 중이다. 이번 주총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위험관리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표는 "현재까지 연체율 관리에 문제가 없으며 연체율을 최우선 지표로 체크하고 있다"며 "올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 효과 및 신규상품 출시 등으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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