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오, 김 추기경 선종에 한때 귀국 검토
입력 2009-02-17 18:43  | 수정 2009-02-17 18:43
중국에 체류 중인 한나라당 이재오 전 의원이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소식을 접하고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 초 귀국을 앞둔 이전 의원이 급거 귀국을 검토했던 것은 김 추기경과의 각별한 인연 때문으로 이 전 의원은 30년 전인 1979년 가톨릭농민회 사건으로 연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정치와 연계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주변의 강한 만류로 귀국 뜻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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