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차 내장디자인실장에 BMW 출신 요한 페이즌 임명
입력 2020-03-27 14:30 
[사진 제공 = 기아차]

현대차그룹이 독일 BMW와 폭스바겐 및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에서 내장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한 요한 페이즌(Jochen Paesen) 상무를 기아자동차 내장디자인실장에 임명했다.
현대차그룹은 경영환경 및 사업전략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수시인사를 27일 실시했다.
요한 페이즌 상무는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전무와 함께 기아차가 개발하는 모든 차종의 내장 디자인 방향성 및 전략을 수립한다.
그는 독일의 폭스바겐과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서 다양한 내장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에서는 수석 내장 디자인총괄을 맡았다.
니오 내장 디자인총괄 재임 당시 그가 디자인에 참여한 슈퍼 전기차 모델 'EP9', 소형 SUV 전기차 'ES8', 콘셉트카 'EVE' 등은 기존의 틀을 깬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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