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코로나19 항원 이용한 면역혈청 검사키트 임상테스트 중"
입력 2020-03-27 14:16  | 수정 2020-04-03 15:05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연구단인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은 오늘(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을 이용한 면역혈청 진단키트를 개발, 임상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 신용범 단장은 이날 과기정통부가 개최한 글로벌프런티어사업 연구성과 점검 및 사업화 방안 간담회에서 "현재 고민감도를 지닌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4종을 확보, 진단키트의 임상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상테스트가 완료되면 협력중인 진단기업을 통해 면역혈정 검사 키트의 긴급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또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 이학주 단장이 OLED에 이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마이크로 LED 롤 전사기술'을 소개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 등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 등 4개 연구단 단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사업화 방안 등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은 2010~2023년 10개 연구단에 총 1조1천910억원을 투입, 5대 미래전략 분야에서 세계 1등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입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은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므로 연구단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연구성과의 사업화, 연구성과 창출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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