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동북부 연쇄 성폭행범 5년 만에 검거
입력 2009-02-17 17:30  | 수정 2009-02-17 17:30
서울 광진구와 중랑구 일대에서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연쇄 성폭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0~30대 여성을 상대로 연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7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김 씨는 광진구와 중랑구 일대에서 젊은 여성이 혼자 사는 집만 골라 2003년부터 5년간 9명을 성폭행하고 1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일대에 사는 7천여 명의 남성을 상대로 6개월간 수사를 벌인 끝에 오늘 새벽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김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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