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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북미 콘서트 일정도 연기 “코로나19 확산 여파”(공식)
입력 2020-03-27 11:22 
방탄소년단, 북미 콘서트 일정도 연기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인해 북미 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맵 오브 더 솔' 월드 투어 북미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서 다가오는 북미 투어 일정에 조정이 생길 것을 알려드린다"며 "당초 다음 달 25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일정을 뒤로 미룬다"고 설명했다.

변경된 일정은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본 후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능한 한 빨리 최고의 그리고 가장 안전한 콘서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니 여러분의 더 많은 인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 '맵 오브 더 솔 투어'를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자 서울 콘서트를 취소했다.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북미투어까지 불가피하게 연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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