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기은세, 조정석에 이혼 요구 "친구로 지내자…이유는 없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이 아내 기은세에 이혼 통보를 받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육혜정(기은세 분)이 이익준(조정석 분)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육혜정은 오랜만에 마주한 이익준에 "이혼하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부부같이 살고 있지 않다. 전처럼 친구로 지내자"고 덧붙였다.
이익준은 육혜정이 독일로 발령을 받으면서 따라가려 했으나 아내의 만류로 아들과 한국에 남아있던 상황. 이해를 하지 못한 이익준은 "네가 원해서 이렇게 사는 거 아니냐. 또 아들도 한국에서 키우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이게 별거였냐"면서 서로의 일을 존중하면서 사는 것에 만족한다고 했으나 육혜정은 "이유는 없다. 이렇게 부부관계 유지하는 건 의미가 없어 보인다"면서 이혼을 재차 요구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