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애경, "2013년 매출 3조8천억 목표"
입력 2009-02-17 15:47  | 수정 2009-02-17 19:09
【 앵커멘트 】
애경그룹이 유통 브랜드를 'AK'로 통일했습니다.
2013년까지 수도권에 7개 백화점을 운영해 매출 3조 8,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햇습니다.
이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애경백화점과 삼성플라자로 나뉘어 있는 애경그룹 백화점 브랜드가 '에이케이 플라자'(AK Plaza)로 단일화됩니다.

간판을 변경하는 곳은 구로본점과 수원점 분당 삼성플라자 그리고 오는 4월 문여는 평택점입니다.

▶ 인터뷰 : 조재열 / 애경백화점 대표
- "고급스러운 면세점, 백화점도 기존 백화점과 다른 스타일의 백화점 형태, 이런 거를 어우러져 가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AK플라자로 가자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애경의 인터넷쇼핑몰인 '삼성몰'의 이름도 'AK몰'로 바뀝니다.

앞으로 애경그룹의 유통부문은 AK플라자, AK면세점, AK몰 이렇게 3개 축으로 운영되며 2013년까지 모두 3조 8,0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뉴타운을 집중 공략해 2013년까지 백화점을 7곳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인수·합병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애경은 또 3년안에 중국 1호 백화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애경은 기업공개를 당초보다 2년 연기한 2013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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