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레알·바르셀로나, 뮌헨 알라바에 관심
입력 2020-03-27 00:00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28·오스트리아)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독일 ‘빌트는 25일(한국시간) 알라바가 올해 여름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데려오려고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9-20시즌 알라바는 왼쪽 풀백이 아닌 중앙 수비수에서 주로 뛰고 있다. 현재 알폰소 데이비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왼쪽 풀백으로 뛰고 있다.
‘빌트는 알라바가 맨시티가 아닌 레알 마드리드 혹은 바르셀로나에 갈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고려 범위에 없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왼쪽 수비수에 고민이 많았다. 마르셀로(32·브라질)가 부상으로 대부분 경기에 나오지 못했으며 새로 영입된 페를랑 멘디(25·프랑스)가 기대에 미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주전인 조르디 알바(31·스페인)가 자주 전력에 이탈했으며 이번 시즌 데려온 주니오르 피르포(24·스페인)도 인상 깊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알라바는 바이에른 뮌헨 출신으로 2010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팀의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오스트리아 올해의 선수 6연패에 성공했으며 2014-15·2015-16시즌 분데스리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