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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하이드로겔 기반 지능형생산 시스템 개발 착수
입력 2020-03-26 19:59 
스맥은 자체 자동화 기술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생산시스템에 김해의생명센터와의 하이드로겔 생산기술을 접목, 의료용 및 미용분야의 하이드로겔 제품 생산라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맥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산업용IoT 자체솔루션을 출시해 정부 지원 스마트공장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존에 공작기계를 기반으로 개발한 IoT솔루션을 자동화시스템에 접목해 4차산업혁명에 적합한 지능형 하이드로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하이드로겔 기반의 의료용 생산시스템은 창상피복제 등과 같은 의료용품을 생산하는 자동화시스템이다. 김해의생명센터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지능형기계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맥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김해의생명센터와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5일 본 사업에 대한 개발비를 지원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올 3분기 말 개발 완료해 오는 10월 김해의생명센터의 GMP 시설에 설치될 계획이다.
스맥 관계자는 스맥은 김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김해시가 의생명특구로 지정된 만큼 기존의 공작기계와 자동화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김해의생명센터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의료 및 바이오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 회사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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