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KOICA 개도국 공무원 '석사 과정' 연수
입력 2009-02-17 15:11  | 수정 2009-02-17 15:11
한국국제협력단 KOICA가 고려대와 이화여대, 아주대, 한국개발연구원과 손잡고 개발도상국의 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11∼14개월 과정의 석사 과정 연수를 실시합니다.
KOICA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정부의 대 개도국 무상기술 협력사업의 하나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세계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전문가를 양성할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에서 내일(18일)부터 시작해 약 1년간 이어지는 '공공정책' 연수는 스리랑카, 네팔,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 26국에서 1∼3명씩 35명을 대상으로 경제개발과 산업무역정책, 재정정책, 사회정책, 국제관계 및 부동산정책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이뤄집니다.
19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아주대학교에서 진행되는 '국제통상 및 국제경영' 연수는 인도네시아, 중국, 피지, 베트남, 과테말라 등 18개국 20명, 1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고려대 국제대학원에서 실시하는 '국제개발' 연수는 라오스, 아제르바이잔, 가나, 과테말라, 이집트 등 14개국 20명이 각각 참가합니다.
앞서 지난 10일 시작돼 13개월간 계속되는 이화여자대학교의 '국제학-여성과 개발' 과정에서는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이란, 팔레스타인 등 21개국 40명이 여성 리더십 향상 및 여성정책 개발과 관련한 각종과목을 비롯해 한국어와 컴퓨터, 경제학, 정치학, 통계학 등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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