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수미, 대구·경북에 1억원 상당 오리백숙 기부
입력 2020-03-26 17: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김수미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대구 경북을 위해 통 큰 선행을 펼쳤다.
26일 나팔꽃F&B 측은 김수미가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종사자 및 시민단체 봉사자들 등을 위해 자신의 브랜드에서 판매 중인 오리백숙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1억원 상당의 물품기탁(오리백숙 2,148봉)은 오늘 대구시 스타디움에 전달된다.
김수미는 다 내 아들 같고 딸 같은 사람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일단 배라도 든든하게 채우면서 해야지. 한국 사람은 밥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 안타깝다.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김수미는 2003년 태풍 매미 피해 때도 김치 100톤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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