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레고 아이디어 통해 나온 `바라쿠다 해적들` 곧 출시
입력 2020-03-26 16:47 

레고그룹은 해적 시리즈를 테마로 한 '레고 아이디어 바라쿠다 해적들' 세트를 공개하고 오는 4월 1일 정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레고 아이디어 바라쿠다 해적들'은 레고 아티스트 파블로 산체스 히메네즈(Pablo Sanchez Jimenez)에 의해 고안된 세트다.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에 출품된 지 불과 25일 만에 제품화 검토 기준인 1만 명 이상의 지지 투표를 받아 레고 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 세트는 작은 섬에 난파된 전설의 해적선에서 펼쳐지는 붉은수염 선장과 선원들의 새로운 여정을 담고 있다. 거대한 난파선 안에 자리한 선장의 숙소, 식품 창고, 선착장 등 레고 해적 시리즈를 기다려온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다양한 요소로 구성됐다.
레고 팬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레고 해적 시리즈의 클래식한 미니피겨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붉은수염 선장을 비롯해 레이디 앵커, 로빈 루트, 쌍둥이 형제 포트와 스타보드, 3명의 선원 미니피겨가 포함됐다.

'레고 아이디어 바라쿠다 해적들'은 총 2545개의 브릭으로 구성됐다. 완성품의 높이는 59cm, 길이와 폭은 각각 64cm 및 32cm다. 오는 4월 1일 레고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서 정식 발매되며 가격은 25만9900원이다.
한편, 레고 아이디어는 레고그룹 소속의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자신의 레고 창작물을 출품할 수 있다. 투표와 심사를 거쳐 작품이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경우 해당 제품 순매출액의 1%를 받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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