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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측 “자살시도자 구조 맞아…쑥스러워해”(공식)
입력 2020-03-26 16: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이경이 위험한 상황에 놓인 한 시민을 구하는데 힘을 보태 화제다.
26일 한 매체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이이경이 지난 18일에서 19일로 넘어가는 새벽, 한남대교 위의 한 시민이 달리는 화물 수송 트럭에 몸을 던져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을 목격, 트럭은 멈춰 섰지만 만취한 시민은 또 다른 차량에 뛰어들려고 해 트럭 운전사와 함께 이를 막았다고 보도했다.
트럭 운전사가 먼저 내려 시민을 제지했고, 트럭 뒤쪽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이이경 역시 곧바로 뛰어 들어 시민을 잡기 위해 나선 것.
이이경이 만취한 시민을 포박하듯 잡고 한참을 말렸으며, 자신의 옷을 벗어 입히기도 했다. 결국 이 시민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이이경의 소속사 측은 이에 사람을 구한 것은 맞다. 개인 스케줄로 이동 중이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구조에 나선 것으로 들었다”며 소속사 또한 기사를 보고 알았다. 당사자에게 확인해보니 사실이었고 굉장히 쑥스러워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해 11월 경찰청이 개최한 ‘62주년 112의 날 기념식에서 112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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