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G7서 '횡설수설' 일 재무상 사의 표명
입력 2009-02-17 14:28  | 수정 2009-02-17 14:28
G7 즉, 선진 7개국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했다가 기자회견에서 횡설수설해 물의를 빚은 나카가와 쇼이치 재무상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나카가와 재무상은 야당 측이 문책결의안을 제출할 움직임을 보이며 사퇴를 압박하자 스스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카가와 재무상은 지난 1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7 재무장관 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횡설수설한 발언으로 만취 상태가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아소 다로 총리 내각의 핵심 각료인 나카가와 재무상의 사퇴로 가뜩이나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아소 정권이 더욱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