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시 은평구, 안내표지판의 표준을 나타내다.
입력 2009-02-17 14:05  | 수정 2009-02-17 14:10

은평구에서는 관내 주요지점에 난립되어 있는 시설안내표지판을 주민과 외부방문객에게 지역 및 시설에 대한 위치 정보와 방향 등을 전달하고, 도시정보가 빠르게 이해되도록 하기 위하여 서울시 <시설안내표지 표준디자인 매뉴얼>에 맞게 3개 노선에 통합지주 안내표지판 81개를 설치했다.

개별설치로 인해 제각각인 사설안내표지판을 표준디자인으로 적용함으로써 ‘비우고 통합하는 디자인 서울매뉴얼 지침에 맞게 통일로, 은평로, 진흥로 등 노선 4.9km를 시범노선으로 선정하여 기존에 설치된 지주 63개를 철거하고 가로등을 지주로 이용하여 새로운 표준디자인 매뉴얼로 교체했다.

한편 구에서는 신규 허가시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원칙적으로 허가를 불허하며, 설치수량을 최소화 하고, 통합지주 안내표지판을 직접 설치·관리하여 공공영역에 시설물을 설치하고, 관리 소홀에 의한 흉물로 남아있는 무허가 표지판의 수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보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돌려줄 계획이다.


mbn 아트 & 디자인센터 김준령 기자
kjr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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