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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측 “사재기 의혹 사실무근, 채팅 내용 전혀 몰라”[공식입장 전문]
입력 2020-03-26 15: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송하예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금일 보도된 송하예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소속사 측에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다. 현재 전혀 사실 무근인 내용으로 계속되고 있는 사재기 의혹에 대해 당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고 있으며, 이에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SBS funE는 지난해 5월 발매된 송하예의 싱글앨범 '니소식'을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 권에 올리기 위해서 프로듀서 겸 마케팅 업체 대표 김모씨가 사재기를 시도하는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확보했다며 해당 내용을 첨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송하예가 '니소식'을 발매한 지 이틀 뒤인 지난해 5월 13일 "현 시간, 송하예 지니 36위, 멜론 73위 유지"라며 "너무 힘들다. 이틀 동안 잠도 못자고 작업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지인에게 발송했다. 가상 PC를 이용해 송하예 '니소식'을 동시에 대량 스트리밍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또 다른 연예 관계자에게 전송하기도 했다. 또 이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해킹한 아이디들이 동원됐을 가능성도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다음은 더하기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입니다.
현재 불거지고 있는 송하예 음원 사재기 의혹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금일 보도된 송하예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소속사 측에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습니다. 현재 전혀 사실 무근인 내용으로 계속되고 있는 사재기 의혹에 대해 당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고 있으며, 이에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아티스트와 관련 어떠한 사재기 작업도 진행한 것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지속적인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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