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나토 정보공유 않아 핵잠수함 충돌"
입력 2009-02-17 12:23  | 수정 2009-02-17 12:23
영국과 프랑스의 핵잠수함 충돌은 프랑스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과 군사 정보 공유를 하지 않아서 발생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핵잠수함을 지휘하다 퇴역한 줄리안 퍼거슨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사고의 원인은 나토 회원국이 아닌 프랑스가 핵무기의 위치를 나토와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나토는 핵잠수함의 충돌을 막기 위해 회원국들 사이에 핵잠수함 배치 상황을 공유하고 있지만, 프랑스는 이 시스템에 참여하지 않아 사고가 난 두 잠수함이 서로의 존재를 몰랐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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