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8일은 세계 피아노의 날…온라인 콘서트 즐기세요
입력 2020-03-26 14:33 

유니버설뮤직 산하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이 오는 28일 세계 피아노의 날을 맞아 세계 유수 피아니스트들이 공연하는 콘서트를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콘서트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11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이날 콘서트엔 '베토벤 전문가' 루돌프 부흐빈더를 비롯해 비킹구르 올라프손, 마리아 조앙 피레스, 예브게니 키신, 얀 리치에츠키, 윱 베빙, 사이먼 그라이시, 키트 암스트롱, 다닐 트리포노프 등 총 9인의 피아니스트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연주 연상을 20~30분 간 들려줄 예정이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는 일회성이 아니라 시리즈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콘서트 1시간 전인 같은 날 오후 10시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마티아스 괴르네가 슈베르트 가곡을 들려준다. 'Stage at Home'이라는 제목으로 독일 오발미디어가 주최하는 공연이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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