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 분쟁 중재
입력 2009-02-17 11:34  | 수정 2009-02-17 11:34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을 둘러싸고 최대 주주인 아부다비 정부 소유의 IPIC 측과 2대 주주인 현대중공업 간의 분쟁 중재 작업이 본격화합니다.
싱가포르 국제중재재판소는 이르면 5월부터 현대오일뱅크 지분매각과 관련, IPIC 측을 상대로 현대중공업이 제기한 법적 분쟁 중재 건에 대해 양측의 견해를 들어보는 본안 심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월 IPIC와 IPIC의 자회사인 하노칼, IPIC 인터내셔널 등 3개 회사를 상대로 지분매각 중단을 요구하는 중재를 국제중재재판소에 신청했습니다.
하노칼과 IPIC 인터내셔널은 2007∼2008년 초 최소 20%에서 최대 50%의 현대오일뱅크 주식을 처분하려는 계획을 추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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