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인 유방암 급증 주범은 '고지방식'
입력 2009-02-17 11:34  | 수정 2009-02-17 11:34
건강에 해로운 고지방식 식습관이 유방암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의대 유근영 교수팀과 국립암센터 김연주 박사팀, 서울아산병원 안세현 교수팀은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 690명과 1천38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잘못된 지방 섭취가 유방암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혈중 60 이상으로 높은 여성은 기준치 50 미만인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도가 49%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중성 지방은 정상 기준치인 150 미만으로 낮은 여성에 비해 150 이상인 여성에서 유방암 위험도가 1.35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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