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씨젠 주가 상승세…개미 매수 몰리나
입력 2020-03-26 09:36  | 수정 2020-04-02 10: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씨젠(096530)이 상장 이후 10년 만에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6일 오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씨젠은 106,300원으로 전날보다 2만 6천200원 오른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씨젠을 방문해 5개 바이오벤처 대표들과 업계 간담회를 개최한 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진단키트 요청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맞물려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의 수출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젠텍, 랩지노믹스 등 다른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폭등했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보고서에서 "씨젠의 올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84.2%, 193.4%씩 늘어난 506억원, 170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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