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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첫방②] 김명수 신예은, 비주얼 케미는 합격점
입력 2020-03-26 07: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어서와 김명수 신예은이 비주얼 케미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25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 ‘홍조 앓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김명수는 고양이 홍조 역을 맡았다. 남자 어른이 되면서 아슬아슬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로, 상처받고 지친 솔아(신예은)를 힐링해주는 따뜻한 캐릭터다. 신예은은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반기며 달려나가는 강아지처럼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하고 따라다니고, 또 지키려 하는 정 많은 김솔아를 연기한다.
김명수와 신예은은 ‘어서와에서 홍조와 솔아의 반려 로맨스를 연기하게 된다. 두 사람은 첫방송부터 훈훈한 비주얼과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솔아는 고양이 홍조를 잠시 맡게 됐고, 고양이 홍조는 솔아로 인해 사람으로 변신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두 사람의 과거 인연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조가 어린 고양이일 때, 사람으로 변신해 솔아를 만난 것. 솔아는 길 잃은 어린아이라고 생각해 홍조를 따뜻하게 챙겼다. 솔아가 잠시 눈을 돌린 사이 홍조는 다시 어린 고양이로 변했다.

홍조와 설아의 특별한 인연이 펼쳐진 가운데, 김명수와 신예은은 각자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앞서 ‘단 하나의 사랑에서 천사를 연기했던 김명수는 고양이 남자 홍조를 맡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지상파 첫 주연을 맡게 된 신예은 역시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강아지과 사람 솔아와 높은 싱크로율을 뽐냈다.
아직 첫방송이라 두 사람의 연기에 대해서 논하기엔 이르다. 하지만 김명수와 신예은은 각자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비주얼과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과연 이들이 어떤 풋풋한 반려 로맨스를 펼쳐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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