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오후부터 비…낮 최고기온 22도
입력 2020-03-26 07:03  | 수정 2020-04-02 07:05

목요일인 오늘(26일)은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돼 다음 날까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많은 곳은 300㎜ 이상), 전라도와 경상남도 30∼80㎜, 중부지방과 경북은 10∼30㎜입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매우 많은 비가 내려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8.9도, 인천 10.5도, 수원 7.1도, 춘천 4.8도, 강릉 10.5도, 청주 10.8도, 대전 10.3도, 전주 14.3도, 광주 10.9도, 제주 16.3도, 대구 10.3도, 부산 12.7도, 울산 9.3도, 창원 10.3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15∼22도로 전날(14∼23도)과 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권, 대구는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후부터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공항에서도 바람과 비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항공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0.5∼2.0m, 서해 0.5∼1.5m, 남해 0.5∼3.0m 높이로 일겠습니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5m, 남해 0.5∼4.0m로 예보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