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실상 백수 346만명…사상 최대
입력 2009-02-17 07:00  | 수정 2009-02-17 07:00
실업자를 비롯해 취업 준비중이거나 그냥 쉬는 사람 등 '사실상 백수' 상태인 사람이 1월 기준으로 346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카드대란 때인 2003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것이며 당시에 비해 1.6배 불어난 규모입니다.
'사실상 백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실업자 가 84만 8천명, 그냥 쉬는 사람이 176만 6천명, 취업준비가 52만 9천명, 구직을 포기한 사람이 16만 5천명 등입니다.
여기에 하루 두시간 가량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15만 2천명 등입니다.
66만 명이 넘는 일시 휴직자 중 일감이 없어 쉬는 사람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백수는 이미 350만 명을 훌쩍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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