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월 판매 '설효과' 마트 16%·백화점 10% 매출 늘어
입력 2009-02-17 06:42  | 수정 2009-02-17 10:34
극도의 내수부진에 직격탄을 맞았던 대형 마트와 백화점들이 1월에는 설 효과에 힘입어 식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국내 3대 주요 대형 마트들의 1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형 마트의 매출 증가세를 주도한 것은 지난해 2월이었던 설이 1월 하순으로 옮겨오면서 발생한 설 관련 매출, 특히 식품 매출이 25% 급증한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백화점도 식품 부문이 26% 명품 판매가 24%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 매출이 늘었습니다.
반면에 여성 정장과 가정용품은 10% 가량 매출이 줄어 설 효과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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