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클린턴, 북한에 부드러운 논조"
입력 2009-02-17 00:42  | 수정 2009-02-17 00:42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아시아 순방에 나서면서 북한에 더 부드러워진 논조를 취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첫 순방국인 일본으로 향하는 기내에서 클린턴 장관이 미국은 북한이 핵 야망을 포기한다면 매우 관대한 자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해 유화적인 자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신문은 클린턴 장관의 발언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 포기하면 경제 지원과 다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미국의 정책에 변화를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그 논조는 이전의 미 정부 관계자의 발언에 비해서는 뚜렷하게 부드러워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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